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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2+2회동’ 돌입···화기애애 속 긴장감

與野 ‘2+2회동’ 돌입···화기애애 속 긴장감

등록 2014.12.10 16:15

이창희

  기자

여야 지도부가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대로 한 자리에 모였다. 초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지만 그 기저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등 4인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2+2 회동’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좋은 합의가 돼 국민 여러분에게 오랜만에 정치해서 멋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대화하겠다”고 회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문 위원장도 “쉬운 것부터 차곡차곡 일괄 타결됐으면 한다”며 “세상일이 바람대로 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런저런 문제를 놓고 허심탄회한 논의가 기대된다”고 말했고, 우 원내대표는 “여기서 타결을 못하면 언제 타결하겠나”라고 말해 합의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회동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비롯해 ‘4자방(4대강사업·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 비선실세 의혹 등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방침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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