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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해외자원 10년 후 투자회수율 100% 넘을 것”

최경환 “해외자원 10년 후 투자회수율 100% 넘을 것”

등록 2014.11.07 15:26

수정 2014.11.07 15:36

김은경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자원외교 실패 논란에 대해 “41조원을 투자해서 36조원을 날렸다고 볼 게 아니라 자본투자 회수 기간이 기니까 5∼10년 후에는 아마 회수율이 100%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진행 경과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해외자원개발 비즈니스의 리스크가 커서 역대 정부마다 실패사례도, 성공사례도 다 있다”며 “노무현 정부 때 추진한 것도 당시 기간의 회수율은 25%에 불과했는데 5∼6년 지난 후 지금 평가해보니 회수율이 110%다”라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이명박 정부에서 회수한 게 5조원밖에 안 된다고 36조원을 날렸다고 보는 것은 자원개발의 특수성을 덜 감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식경제부 장관 시절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관여 여부에 대해서는 “장관이 일일이 개별 공기업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하지 말라고 할 수 없다”면서 “그러면 장관의 월권행위가 된다“고 답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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