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진행 경과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해외자원개발 비즈니스의 리스크가 커서 역대 정부마다 실패사례도, 성공사례도 다 있다”며 “노무현 정부 때 추진한 것도 당시 기간의 회수율은 25%에 불과했는데 5∼6년 지난 후 지금 평가해보니 회수율이 110%다”라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이명박 정부에서 회수한 게 5조원밖에 안 된다고 36조원을 날렸다고 보는 것은 자원개발의 특수성을 덜 감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식경제부 장관 시절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관여 여부에 대해서는 “장관이 일일이 개별 공기업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하지 말라고 할 수 없다”면서 “그러면 장관의 월권행위가 된다“고 답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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