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루시’는 개봉 첫 날인 3일 하루 동안 전국 441개 스크린에서 총 14만 336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유료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14만 6420명.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자신의 두뇌를 100%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다. 배우 최민식이 루시를 쫓는 악랄한 조직 보스 ‘미스터 장’역을 맡아 한국어 대사로 연기해 인상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명량’으로 1700만 관객을 동원한 최민식이 다시 한 번 ‘루시’로 국내 극장가 흥행 시장을 석권할 지에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타짜-신의 손’이 20만 104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루시’에 이어 ‘두근두근 내 인생’이 10만 1041명으로 3위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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