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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 전년比 1.9% 악화···“수입가 상승 탓”

7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 전년比 1.9% 악화···“수입가 상승 탓”

등록 2014.08.25 12:00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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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입 교역조건이 지난해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가격은 내렸지만 수입가격이 오르면서 교역조건이 나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4년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떨어졌다.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는 1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가격은 내렸으나 수입가격이 오르면서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7월 수출물량지수는 석유제품, 통신·영상·음향기기, 수송장비 등 공산품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7.0% 상승했고, 수출금액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6.6% 올라섰다.

이 기간 수입물량지수는 광산품이 줄었으나 제1차 금속제품, 자동차 등 공산품이 늘어 3.1% 증가했고, 수입금액지수 역시 공산품을 중심으로 4.7% 증가했다.

또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4.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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