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INT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819억원, 영업이익은 61% 축소된 16억원에 그쳤다. 이는 엔터부문이 계절적 비수기와 함께 세월호 악영향으로 소폭 상승에 그치는 등 대부분의 자회사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LIG투자증권 지인해 연구원은 “주가의 트리거이자 성장동력인 투어부문이 3분기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한다”며 “소비트렌드의 변화와 모바일 플랫폼 강화, 풍선효과에 따른 높은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엔터 역시 하반기 공연 라인업 확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첫 작품 ‘모짜르트’에 이어 자체 제작한 4개 작품이 연달아 진행될 예정인 반면 비용은 상반기부터 선집행 된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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