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02일 일요일

  • 서울 17℃

  • 인천 16℃

  • 백령 16℃

  • 춘천 15℃

  • 강릉 13℃

  • 청주 18℃

  • 수원 16℃

  • 안동 15℃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7℃

  • 전주 18℃

  • 광주 15℃

  • 목포 18℃

  • 여수 19℃

  • 대구 19℃

  • 울산 16℃

  • 창원 18℃

  • 부산 17℃

  • 제주 20℃

‘코미디의 길’ 이홍렬, 콤비 김용재 연기지적···개그계 재야 고수 이원승 만난다

‘코미디의 길’ 이홍렬, 콤비 김용재 연기지적···개그계 재야 고수 이원승 만난다

등록 2014.08.10 11:30

수정 2014.08.10 12:51

홍미경

  기자

사진= MBC '코미디의 길' 제공사진= MBC '코미디의 길' 제공


MBC의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의 길’은 일요일 심야 시간 편성에도 불구하고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옛 향수가 묻어나는 꽁트 형식의 코너들은 MBC 코미디 특유의 색깔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또, 여러 연령층이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층의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10일 방송에서는 새로운 콘셉트의 페이크 다큐 코미디 이홍렬의 ‘코미디의 길’, 찌질한 청년 3인방의 배꼽 잡는 코미디 ‘골방주식회사’, 이혼남녀의 아슬아슬 로맨스 ‘돌싱 남녀’, 각계각층의 속 시원한 양심선언 ‘커밍아웃’, 직장 생활 대 공감 코너 ‘김부장’, 오정태의 독보적인 억울한 연기가 돋보이는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반전과 반전이 거듭되는 요절복통 오디션 장 ‘개그심사’, 껄렁한 그 놈들의 공감 백배 코미디 ‘동생들’이 방송된다.

특히 대표 코너인 페이크 다큐코미디 ‘코미디의 길’에서는 개그맨 이홍렬, 김용재 콤비의 대학로 탐방기가 그려진다.

이홍렬은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김용재의 연기력 부족을 지적한다. 그리고 연기 수업을 위해 개그계 재야의 고수를 찾아 함께 대학로로 떠난다.

두 사람이 대학로에서 만난 사람은 바로 이홍렬의 후배 개그맨 이원승. 이원승은 1982년 개그콘테스트 데뷔 MBC 영11, 청춘행진곡, 코미디극장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대학로에서 소극장을 운영하며 공연 및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홍렬, 김용재 콤비는 이원승과 대학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들을 만나 연기지도를 받고, 길거리로 나서 즉석 개그공연까지 펼친다. 최초로 선보이는 이홍렬의 길거리 공연에 관객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