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1일 금요일

  • 서울 14℃

  • 인천 14℃

  • 백령 14℃

  • 춘천 14℃

  • 강릉 14℃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1℃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1℃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1℃

  • 여수 11℃

  • 대구 11℃

  • 울산 11℃

  • 창원 11℃

  • 부산 11℃

  • 제주 11℃

태풍 ‘나크리’ 영향권 서해안 저지대 침수 우려

태풍 ‘나크리’ 영향권 서해안 저지대 침수 우려

등록 2014.08.02 18:24

수정 2014.08.02 18:30

이선영

  기자

공유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서해안을 타고 북상함에 따라 목포·군산·인천 등 서해안 저지대지역의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일 태풍의 진로상 오른쪽에 위치한 서해연안 지역에서 태풍통과시점과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고조시각이 겹칠 경우 침수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서해안은 반폐쇄 만(灣)으로 이뤄져있어 비와 바닷물을 오랫동안 가둬놓는 역할을 하고, 이로 인해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면 바닷물이 육지로 범람할 수 있다. 또 우수관(빗물관)이 역류해 바닷가 저지대 배후지역이 침수될 가능성도 있다.

황준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관측과장은 “태풍영향권에 드는 2일부터 5일까지 계속 해안 침수 우려가 있다”면서 “서해 도서지역보다는 목포·군산·인천 등 연안배후에 지반이 낮은 지역이 특히 우려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선영 기자 sunzxc@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