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0일 월요일

  • 서울 21℃

  • 인천 20℃

  • 백령 15℃

  • 춘천 22℃

  • 강릉 16℃

  • 청주 24℃

  • 수원 22℃

  • 안동 2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5℃

  • 전주 26℃

  • 광주 28℃

  • 목포 25℃

  • 여수 29℃

  • 대구 28℃

  • 울산 25℃

  • 창원 30℃

  • 부산 29℃

  • 제주 24℃

현대證 여의도 사옥, 하나자산운용에 매각···810억 마련

현대證 여의도 사옥, 하나자산운용에 매각···810억 마련

등록 2014.07.16 08:09

박지은

  기자

현대증권 여의도 본사 사옥이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하나자산운용이 조성한 펀드에 매각됐다.

16일 금융투자업계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날 현대증권은 하나자산운용과 사옥 사옥 매각과 관련한 계약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옥 매각 가격은 810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본점 사옥의 장부가인 675억5856만원(토지 547억원, 건물 129억원)에 15%의 프리미엄을 얹은 것이다.

현대증권은 사옥 매각 후에도 세일 앤 리스백(Sale & Lease Back) 방식으로 5년간 이 건물을 사용할 방침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이번 현대증권 사옥 매각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향후 진행되는 현대증권의 매각 과정에서도 다소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의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향후 사옥 이전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한편 현대증권의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은 오는 21일부터 현재 예비입찰에 참여한 사모펀드(PEF) 3개사(자베즈, 파인스트리트, 오릭스)를 비롯해 이번 주까지 추가적으로 입찰 의사를 밝히는 잠재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한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