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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한화이글스 도루할 때마다 바닥재 3평씩 기부

한화L&C, 한화이글스 도루할 때마다 바닥재 3평씩 기부

등록 2014.04.02 09:46

최원영

  기자

좌로부터 이종범 코치, 한화L&C 채사병 건재부문장, 정근우 선수, 대전사회공동복지모금회 안기호 회장, 이용규 선수 (좌우 캐릭터 제외) 사진 = 한화L&C.좌로부터 이종범 코치, 한화L&C 채사병 건재부문장, 정근우 선수, 대전사회공동복지모금회 안기호 회장, 이용규 선수 (좌우 캐릭터 제외) 사진 = 한화L&C.


한화L&C가 2014년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 캠페인을 벌인다.

한화L&C는 지난 1일 한화이글스의 홈개막전이 열린 대전야구장에서 채사병 한화L&C 건재사업부문장, 안기호 대전사회공동복지모금회 회장, 이종범 한화이글스 코치, 정근우, 이용규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도루 캠페인’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랑의 도루 캠페인’은 프로야구와 연계한 스포츠마케팅과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결합한 컨버전스 마케팅의 일환이다.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2014 시즌 동안 도루를 기록할 때마다 한화L&C 바닥재 3평씩 적립해 복지 기관에 적립된 수량만큼 제품을 무료 시공·기부 하는 캠페인이다.

2014 시즌 대대적으로 전력을 강화한 한화이글스는 FA로 발빠른 정근우·이용규 선수와 호타준족의 외국인 타자인 펠릭스 피에를 영입하며 기존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기동력이 더해지며 올 시즌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현역시절 바람의 아들이라 불리며 수 차례 도루왕을 차지한 이종범 코치의 지도 아래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기동력 향상으로 올시즌 한화이글스 선수들의 도루는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L&C는 건축자재 전문기업의 특성과 한화이글스의 도루 화제를 효과적으로 접목해 실제 바닥재 제품이 필요한 복지기관에 시공함으로써 사회 공헌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랑의 도루 캠페인’ 협약식에 참가하고 당일 도루까지 기록한 정근우 선수는 “올 시즌 팀의 도약을 위해서 뿐만아니라 많은 복지기관이 혜택을 받게 하기 위해서라도 더 많은 도루를 기록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화L&C 관계자는 “KLPGA 윤채영프로와 함께 진행한 ‘사랑의 버디 캠페인’이 높은 호응을 받아 올해부터는 프로야구까지 확대해 ‘사랑의 도루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에서 차별화된 아이디어가 담긴 프로그램으로 고객 접점을 강화해 러브마크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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