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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케미칼, ‘도레이케미칼’로 새출발 한다

웅진케미칼, ‘도레이케미칼’로 새출발 한다

등록 2014.03.31 16:03

최원영

  기자

2020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500억원 목표

도레이케미칼 로고.도레이케미칼 로고.


웅진케미칼㈜이 도레이케미칼㈜(영문명 Toray Chemical Korea Inc)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화학소재 기업으로의 대대적인 도약을 준비한다.

31일 웅진케미칼㈜은 경상북도 구미시 소재 구미1공장 대강당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사명을 변경하고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회장, 니시모토 야스노부 도레이 상임이사, 박찬구 웅진케미칼㈜ 대표이사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회장은 도레이케미칼과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을 겸직하게 됐다.

이영관 도레이케미칼 대표이사 회장. (사진 = 도레이케미칼)이영관 도레이케미칼 대표이사 회장. (사진 = 도레이케미칼)


새로운 사명 ‘도레이케미칼㈜’은 세계적 초일류기업인 도레이 그룹의 일원임을 알리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좋은 소재와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대표이사 회장(CEO)으로 새롭게 선임된 이 회장은 도레이케미칼의 전신이었던 제일합섬(이후 (주)새한으로 변경)에 입사해 1999년까지 26년간 구미공장에서 근무했었던 만큼 회사에 대한 이해와 큰 애정을 갖고 있다”며 “향후 도레이케미칼㈜의 성장과 발전에 영향력을 발휘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레이케미칼㈜은 사업구조의 고도화와 도레이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경영상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경영 내실화에 주력해 질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인재를 육성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이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구축하는 등의 중장기 실천목표를 통해 2020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500억의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도레이케미칼 측은 “도레이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시장확대와 도레이첨단소재와의 사업 및 R&D 협력, 사업간 시너지 창출 등은 회사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며 “이는 그룹 전체의 큰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도레이케미칼은 향후 중장기 비전과 신사명에 대한 대내외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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