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판 첫 ‘롯본기힐스’ 탄생이 가시화했다.
제이스피앤디그룹은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과 동시에 진행되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 포함 복합단지’를 개발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 동구 신천동 KTX 동대구역 맞은편에 메리어트 주거·상업·업무·문화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메리어트 호텔 1개동·메리어트 로얄스윗 1개동·오피스텔 3개동·주상복합 1개동·미술관·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이곳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어 입주민의 편리함은 물론, 지역 내 부가가치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복합단지는 탁월한 입지에 있어 앞으로 대구를 상징할 만한 랜드마크로서의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이다.
단지 맞은편에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공사가 한창으로 완공 시 분산 노후된 고속 및 시외버스 터미널이 통합되고 동대구역과 대구도시철도와도 연결된다. 더불어 쇼핑센터와 영화관·문화센터·테마파크 등도 들어선다.
‘메리어트 호텔 포함 오피스텔복합단지’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와 같은 해인 2016년 완공될 예정으로 두 곳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제이스피앤디그룹 관계자는 “서울 코엑스몰, 도쿄 롯본기힐스, 홍콩 랭햄플레스가 있다면 대구엔 메리어트가 있다는 신념으로 계획한 것”이라며 “대구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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