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안 씨 등은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거짓으로 꾸며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11회에 걸쳐 보험사 7∼8곳으로부터 3900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추돌 사고의 경우 충돌 사고보다 경위가 간단해 보험사가 과실을 자세히 따지지 않는 점을 노려 주로 추돌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안 씨를 비롯한 8명은 모두 퀵서비스 일을 하며 알게 된 사이이고 이들 중 일부는 사기행각에 부인과 동생 등 가족까지 동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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