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농협금융지주는 전날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농협증권의 대표이사로 안 현 농협증권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안 내정자는 지난 1974년 농협중앙회로 입사해 농협은행 부행장을 거친 후 지난 2012년부터 농협증권 부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농협증권은 “임기 2년을 채운 농협증권(전상일 대표이사)의 경우 현 사장이 용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안정과 우투증권과의 원활한 통합을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금융지주 5개 자회사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CA자산운용, 농협선물, 농협캐피탈의 대표이사는 모두 유임됐다.
이번에 내정된 농협금융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는 3월말 열리는 자회사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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