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위상을 높인 ‘스포츠 외교’ 쾌거
변동식 협회장이 위원을 맏게된 세계랠리위원회는 ‘포뮬러 1(F1. Formula 1)과 함께 국제 모터스포츠의 양대 산맥으로 손꼽히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World Rally Championship) 대회의 주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핵심 기구다.
KARA 관계자는 변동식 협회장의 FIA 위원회 진입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스포츠 외교의 쾌거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 현대차의 2014 세계랠리선수권 공식 출전에 앞서 이루어진 점도 의의가 크다. 또한 KARA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차 WRC팀’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변동식 협회장의 세계랠리위원 선임은 이번 총회를 통해 재선한 FIA 장 토드 회장의 직접 추천과 총회 의결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변동식 협회장은 “세계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현대차 WRC팀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힘쓰겠다”며 “해외에서의 외교적 성과를 국내 자동차경주 발전으로 잇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자동차연맹(FIA. 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 는 전세계 모터스포츠를 주관하는 UN 협력기구로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파트너가 되며 스포츠 분야에서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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