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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히든싱어2 최다 득표로 최종우승

아이유, 히든싱어2 최다 득표로 최종우승

등록 2013.11.24 11:06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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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히든싱어2 방송 캡쳐사진 = JTBC 히든싱어2 방송 캡쳐


가수 아이유가 ‘히든싱어2’에서 최고 득표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23일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에서는 최연소 원조 가수 아이유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1라운드와 2라운드의 ‘가장 아이유 같지 않은 사람’ 투표에서 한 자릿수의 득표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모창능력자 샤넌과 2표 차로 아슬아슬하게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마지막 4라운드에서 발라드 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해내며 88표를 기록해 최종 우승했다.

이는 ‘히든싱어1’에서 가수 박정현이 기록한 87표보다 1표 앞선 기록이다. 따라서 아이유는 역대 출연자들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우승하는 쾌거를 누렸다.

아이유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느낀 것인데 (모창능력자들에게) 고맙더라”며 “다들 나름의 실력이 있을 텐데 그걸 숨기고 오직 나를 따라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아닌가. 그게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은 기자 pj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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