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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 칸 IMF 前 총재 “국제적인 환율 전쟁 가능성 있다”

스트로스 칸 IMF 前 총재 “국제적인 환율 전쟁 가능성 있다”

등록 2013.10.31 10:47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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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신흥·도상국은 환율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소위 말하는 환율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적으로 환율 전쟁의 가능성을 예고한 셈이다.

칸 전 총재는 3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 20주년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한 후 “양적완화가 축소되면 많은 자본이 미국시장으로 (다시) 흘러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이 미국 시장을 유입 될 경우 그 동안 미국의 자금유입을 받은 신흥국으로선 미 달러화 대비 환율이 상승하게 돼 환 변동성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칸 전 총재는 이어 “이런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해서 (신흥국들이) 실질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몇 년 전(금융위기 당시) 세계가 겪었던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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