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 수요일

서울 22℃

인천 23℃

백령 22℃

춘천 22℃

강릉 25℃

청주 24℃

수원 23℃

안동 23℃

울릉도 27℃

독도 27℃

대전 24℃

전주 26℃

광주 25℃

목포 27℃

여수 26℃

대구 26℃

울산 26℃

창원 26℃

부산 26℃

제주 26℃

계절성 우울증 원인···일조량 부족 영향

계절성 우울증 원인···일조량 부족 영향

등록 2013.10.19 15:27

강기산

  기자

공유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여느 때보다 긴 환절기 때문에 계절설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계절성 우울증은 계절적인 흐름을 타는 우울증으로 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겨울철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은 ′일조량의 감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햇빛의 양과 일조시간이 부족해지면서 신체의 에너지가 고갈되고 활동량도 적어져 과식이나 과수면을 일으킨다.

특히 멜라토닌의 조절에 혼동이 오면서 활력이 떨어지고 기분이 가라앉는 등 신체 균형이 깨지고 수면 문제도 발생한다.

일조량이 감소하면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증가하는 반면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분비는 감소한다. 이 같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에 개인적인 재난이나 스트레스가 높은 환경에 높이게 되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계절성 우울증의 특징은 쉽게 피로해지고 잠자는 시간이 늘어나며 단 음식을 찾기 때문에 체중도 증가하게 된다. 또한 만사에 흥미가 없고 예민해진다.

우울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햇빛을 쐬는 것이 방법이다. 가을철 햇빛은 우울증을 극복하고 기분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야외에서 밝은 햇빛을 쐬고 산책·조깅 등을 통해 산소 섭취량을 늘리는 것도 좋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