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AC닐슨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이 전국 모든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면은 전국 평균 14.9%의 점유율을 보이며 7.6%로 2위에 오른 짜파게티보다 2배 이상 앞서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특히 충청지역에서는 20%를 넘기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안성탕면이 유독 강세인 경상남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신라면의 인기상승 비결은 지난해 반짝 인기를 누렸던 하얀국물라면의 수요를 신라면이 흡수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해외에서의 성과와 싸이 등 월드스타의 신라면 셀프 광고 효과가 국내에 유입된 데 따른 효과도 있었을 것으로 풀이된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신라면에 신라면 블랙이 합세함으로써 辛(신) 브랜드파워가 동반 상승한 덕분”으로 설명했다. 실제로 신라면은 최근 한국생산성분부가 국내 19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분석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전체 2위를 차지할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신라면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안성탕면이 12.3%, 신라면 11.6% 였던 경상남도에서도 12.4%의 점유율로 12.3%를 기록한 안성탕면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신라면은 1986년이 출시되자마자 얼큰한 매운 맛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는 브랜드다. ‘맵다’는 속성을 심플하게 표현한 브랜드 네이밍과 붉은색과 검은색으로 구성한 강렬한 패키지 디자인도 기존의 라면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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