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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지구 후속 분양 재개...4178가구 공급

등록 2026.04.26 07:15

이재성

  기자

5월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 494가구 분양6월 고양 창릉S 2·3·4블록 3387가구 분양 예정고양 창릉, 서울 은평·마포구 인접, 서울 접근성↑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에서 후속 분양이 재개된다. 내달 S1블록을 시작으로 약 4000가구 규모가 공급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고양 창릉지구는 오는 7월까지 총 4178가구 공급이 예정됐다.

고양 창릉지구는 다음 달 S1블록을 시작으로 분양을 본격화한다. 이후 6월 S2·S3·S4블록, 7월 A4블록 등이 순차 공급될 예정이다.

먼저, 다음달에는 S1블록에서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59·74·84㎡ 총 494가구 규모다. 2022년 7월 사전청약을 진행했으며, 본청약에서는 사전청약 당첨자를 제외한 잔여 물량이 공급된다. 민간 건설사가 참여하는 공공분양 방식이 적용된다.

이어 6월에는 S2·S3·S4블록이 공급된다. S2블록은 1057가구, S3블록은 1306가구 규모이며 '나눔형' 주택이 적용된다. S4블록은 102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7월에는 A4블록 행복주택 297가구 공급이 계획돼 있다. 나눔형 주택은 시세 대비 약 70%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되는 공공분양 유형으로, 저리 대출 등 금융 지원이 제공된다. S2블록은 사전청약 없이 전 물량이 본청약으로 공급된다.

고양 창릉지구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용두동·화전동 일대 약 811만㎡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총 3만8000가구, 약 9만2000명 수용을 목표로 하며 주거·업무·상업 기능이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창릉테크시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등 산업 기능 도입이 계획돼 있다.

입지를 보면 서울 은평구·마포구와 인접해 도심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고양시청과 화정·행신 생활권과도 가까워 기존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분류돼 대출 및 세제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낮은 점도 특징이다.

교통 인프라도 개선될 전망이다. GTX-A 노선 창릉역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고양~은평선 도시철도(2031년 예정) 등 추가 교통망 구축도 계획돼 있다.

앞서 지난해 분양한 고양 창릉지구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A4·S5·S6블록 일반공급 610가구 모집에 3만2451명이 신청해 평균 53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S5블록은 202가구 공급에 1만9393명이 청약해 평균 96대 1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용 84㎡ 타입은 410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인접 입지와 교통망 확충 기대, 공공분양 가격 경쟁력이 맞물린 지역"이라며 "약 4000가구 규모 공급이 이뤄지는 만큼 실수요 중심 청약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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