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55인치 곡면 OLED TV 출시 행사를 열고 이날부터 호주 내 주요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또 이날 55인치·65인치 UHD TV도 동시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특성을 통해 백라이트 없이도 깊은 명암을 살린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곡면 OLED TV의 화질을 선보여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전자 호주법인 관계자는 “국민소득이 높고 거주공간이 큰 호주는 50인치 이상 프리미엄 TV 판매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라며 “경쟁업체보다 한 발 앞서 곡면 OLED TV를 출시해 시장 선점효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9월초에 곡면 OLED TV를 호주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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