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55인치 평면 OLED TV 판매가격을 1100만원에서 990만원으로, 곡면 OLED TV가격은 1500만원에서 1090만원으로 인하해 판매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전 곡면 OLED TV를 구매했던 소비자들은 출하 가격이 조정돼 차익을 환불 받을 수 있지만 평면 OLED TV는 판매 가격을 내린 것이라 차액 환불은 없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곡면 OLED TV 가격을 1500만원에서 990만원으로 34%로 낮춘 바 있다. 이에 LG전자도 첫 출하가 1500만원으로 책정했던 곡면 OLED TV 가격을 인하할 수 밖에 없게 됐다.
LG전자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OLED TV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미국에서도 OLED TV의 가격을 낮춰 판매할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조정된 가격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