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檢, ‘인사비리’ 혐의 김호수 부안군수 구속기소

檢, ‘인사비리’ 혐의 김호수 부안군수 구속기소

등록 2013.08.07 17:43

김선민

  기자

공유

김호수 부안군수 구속기소. 사진=연합뉴스김호수 부안군수 구속기소. 사진=연합뉴스


‘인사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김호수 부안군수가 구속기소됐다.

7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김 군수는 2008년 1월 직권을 남용해 6급 이하 공무원들의 직원평정서 및 승진서열명부 등을 재작성하는 과정에 관여했고, 같은 해 6월 승진임용 인사위원회 위원장인 부군수에게 특정 공무원들을 사무관 내지 6급으로 승진시키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08년 부안군이 인사명부를 분실하고 나서 이를 재작성하는 과정에서 승진자 서열이 뒤바뀌었다는 정황을 확보해 수사해 왔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군정 질의와 지역언론의 의혹 제기를 계기로 수사에 착수해 사건의 단초가 된 인사서류 원본을 찾아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인사비리를 적발해 엄단함으로써 이후 공무원 인사의 공정성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