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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무제한 요금’ 통신株에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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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망내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22일 증시 전문가들은 SK텔레콤의 이번 무제한 요금제가 단기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 고객 유출을 감소시키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업종 내 선두주자인 SK텔레콤이 무제한 요금제로 바뀐 마케팅 전략에서 가장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망내 무제한 요금 출시 이틀째인 이날 SK텔레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500원(1.94%) 떨어진 17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KT도 900원(2.52%) 떨어진 3만4850원에, LG유플러스도 340원(4.02%) 떨어진 8120원에 거래됐다.

IBK투자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사실상 지금까지의 마케팅 전략은 보조금 지급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SK텔레콤의 가입자끼리 무제한 요금제는 기존의 마케팅 전략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대안이다”고 설명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이동통신업체 보조금 억제 전략을 펴면서 새로운 방안이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또 정부가 통신 요금 인하에 대해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점도 이번 무제한 요금제라는 초강수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SK텔레콤의 가입자는 전체 이동통신가입자의 5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런 환경 속에서 무제한 요금제는 다른 통신사로의 가입자 유출을 막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에 따르면 SK텔레콤의 매출액 중 무제한 요금제 출시로 손실을 보는 금액은 1200억원에 불과하다. 가입자당 평균 24만원에 달했던 보조금 지급 비용에 비하면 그리 크지 않은 손실이다. 실제 SK텔레콤의 경우 지난해 보조금 지급으로 총 2조1000억원의 비용을 지출했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KT와 LG유플러스의 마케팅 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고객유출을 막아 마케팅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향후 2분기까지는 KT와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에 대항하기 위한 공격적 마케팅 비용을 집행 할 수 있다”며 “그러나 방통위가 보조금 지급 정책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만큼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진 않은 것이다”고 예상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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