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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 사표 "새정부에 부담 안주겠다"

김석동 금융위원장 사표 "새정부에 부담 안주겠다"

등록 2013.02.13 11:20

수정 2013.02.13 13:25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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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인사기획관실에 제출 "새정부가 새 사람 쓸 수 있도록"

김석동 금융위원장 사표 "새정부에 부담 안주겠다" 기사의 사진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임기를 1년 앞두고 사표를 냈다.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말 청와대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새 정부가 새로운 사람을 쓸 수 있도록 물러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느데, 김 위원장은 청와대에 사의만 표해도 되지만 정식으로 인사기획관실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사의를 박근혜 당선인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미 지난해 대선 전부터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연초에 “후임 대통령에게 사표를 쓰면 금융위원장이 임기직이기 때문에 사표를 수리하기 힘들 것이고 사표를 안 쓰면 새 진영이 출발하는 데 모양이 안 맞을 것”이라면서 “이미 (공직 생활을) 너무 오래 했다. 나는 내 발로 걸어 나가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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