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署, 설맞이 북한이탈주민가족 위문행사

경주경찰서(서장 정식원)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조남립)가 지난 6일 설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50명을 초청하여 ‘설맞이 사랑의 선물 전달’ 위문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다과회와 생필품 등 선물을 전달하고 북한이탈주민 자녀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북한이탈주민 김모씨(42세, 여)는 “설을 앞두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제사준비를 하는 것 보니 북에 두고 온 가족이 더욱 그리워 외로웠는데,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식원 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조기 정착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본부 이수언 기자 tru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