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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정부·지자체와 상품개발···보험사각지대 해소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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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중요성 강조되며 사회적 안전망 구축 행보
DB손보, 서울시와 '플랫폼 배달라이더 상해보험'
캐롯, 행안부와 '재난희망보험'···年2만원으로 보장
카카오페이, 지자체 무료 보험 '홍보'에 힘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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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

사회적으로 ESG가 강조되면서 민간보험사들도 정부나 지자체와 손잡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행보를 보이는 추세다. 행정안전부가 관장하는 풍수해보험부터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배달업 종사자들을 위한 상품도 등장했다.

우선 DB손해보험은 서울시와 '플랫폼 배달라이더 상해보험' 지원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배달 수요가 늘어난 데 반해 이륜차 운전기사들의 사고를 보장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보험료가 매우 높았다. 이에 배달 기사들의 개인 상해보험 미가임 등으로 사고가 나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는 DB손해보험과 배달라이더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서울시 거주 배달노동자가 업무 중 당한 사고를 보장하는 상품을 내놨다.

해당 보험은 만 16세 이상 이륜차 면허 소지자에 대해 오는 12월 13일부터 2022년 12월 12일까지 사망, 상해, 후유장해 등을 보장해준다. 가입절차는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플랫폼을 통해 이륜차(킥보드·전기자전거 포함), 도보로 배달 업무 중 사고가 나면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미 가입돼 있는 보험과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보장범위는 상해 사망시 2000만원, 교통사고 상해 후유장해(3~100%)시 등급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을 비롯해 교통사고 상해 수술비 30만원, 골절진단비 20만원, 뺑소니 및 무보험자 상해사망 후유장해 200만원이다.

서울시와 DB손해보험은 해당 지원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배달라이더 산재보험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계쏙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은 행정안전부와 '재난희망보험'을 론칭했다. 재난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상품은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대상이 아니었던 100m2 미만의 소규모 음식점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인 소규모 음식점은 22년 6월 말 기준 75만 개로 전체 음식점의 85%를 차지한다.

비용도 저렴하다. 소규모 음식점은 연간 2만원의 보험료로 대인보상 사망 1인당 1억5000만원, 대물보상은 10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음식물 사고, 주차시설 사고 등 추가 위험에 대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캐롯손보는 "화구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고, 국내 음식점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보험 사각지대에 있었던 소규모 음식점에 대한 보험 혜택 필요성에 따라 본 상품 출시에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민간보험사들은 정부가 지원하는 사회 보장 서비스를 알리는 출구 역할도 하고 있다.

오는 10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을 출범할 예정인 카카오페이는 행정안전부와 '시민안전보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동네무료보험' 서비스를 개시했다. 시민안전보험은 모든 시민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그간 홍보가 되지 않아 혜택을 챙길 수 없었던 경우가 많았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애플리케이션 내 '동네무료보험' 서비스를 오픈하고 가입 내역 확인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금 청구를 위한 방법과 구비서류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이 생기면 청구처로 바로 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 손해보험사들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풍수해보험'을 운영한다. 풍수해보험은 정부가 70%이상 보험료를 지원하는 정책 상품으로 주택·온실에 대하여 지진을 포함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재해를 보상한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생명보험 등 6개 보험사에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만~3만원 정도의 보험료로 자연재해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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