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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여론조사 단일화 방식이 유일한 제안···국힘이 답할 차례"

안철수 "여론조사 단일화 방식이 유일한 제안···국힘이 답할 차례"

등록 2022.02.13 17:06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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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할말도 없다"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6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6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3일 국민의힘이 자신의 '여론조사 경선' 방식 단일화 제안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나타낸 것과 관련, "더 이상 제가 할 말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연합뉴통화에서 "여기서 이게 안 되면 어떻게 되고 이런 시나리오는 전혀 없고, 이제 국민의힘이 답할 차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와 동일한 방식의 '국민 경선 여론조사' 단일화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제안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역선택 가능성을 거론하며 '여론조사 단일화'를 사실상 거부한 상태다. 윤 후보는 "고민해보겠습니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고 언급했다.

안 후보는 이와 관련, "이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제안"이라며 "확실한 것은 저는 이제 더 이상 할 말은 없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에서 물러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이 거론한 '역선택' 우려와 관련해서도 "오히려 제가 역선택 당할 우려가 크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일대일로 싸우면 저는 거의 더블로 격차를 벌리는데 역선택은 오히려 윤 후보에게 유리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이 논평에서 안 후보의 '용기 있는 결단'을 촉구한 데 대해 "중간에 포기하라는 말을 어떻게 공당 후보에게 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담판 방식의 단일화는 불가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여론조사에 대한 담판이면 몰라도 뭘 포기하라는 식은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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