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금융의 수퍼앱’ 비전의 본격화 시점에 맞춰, 서비스 중 유일하게 무료 사용에 제한이 있었던 ‘송금 월10회 무료 정책’을, 제한 없는 ‘평생 무료 송금’으로 전격 전환했다. 토스는 어떠한 조건 없이 모든 고객에게 평생 무료 송금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의 사용 편의를 한층 강화하고 가장 좋은 금융 플랫폼으로서 고객의 심리적 부담조차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재무적 손해를 감수하고 결정을 내린 것은 토스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중요한 원칙이 ‘고객 중심적 사고’ 이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단 하나의 금융앱이란 비전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편 송금 시장 규모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해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이 일 평균 3,565억원(연 환산 약130조) 으로 이 중 92%가 토스와 같은 전자금융업자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21.3.29 보도자료). 지난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 이후, 토스를 통한 누적 송금액은 약 169조원에 달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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