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만든다”

[코스닥 황금알]골프존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만든다”

등록 2016.11.08 08:43

이승재

  기자

연구개발에 매출 5% 이상 투자GDR·골프존 비전 등 최첨단 기술K-골프의 글로벌화에 앞장서는 기업

골프존 투비전(Two Visoin). 사진=골프존 제공골프존 투비전(Two Visoin).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은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기업 이념 아래 IT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골프존은 골프를 장소와 날씨의 제약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변화시켰다. 30~40대 직장인들의 퇴근 후 여가생활과 친목 모임, 동호회 활동 등 건전한 스포츠 문화의 기반을 만들며 국민 건강 증대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현재 스크린골프는 연간 누적인원 약 5000만명이 즐기는 대표적인 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매출 상승세 역시 꾸준하다. 2000년 5월 설립된 이후 매해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매출 2016억을 기록했다. 현재 스크린골프 관련 산업 종사자 수는 4만여명, 산업규모는 2조원을 넘어섰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골프존은 전 직원 가운데 절반 가량을 연구인력으로 채용한다. 매출의 5%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등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국내 등록 특허는 150여건이며 해외에 보유 중인 특허도 80여건에 달한다. 특히 골프공 움직임 구현 기술과 골프장 3D가상현실 구현기술은 골프존만의 특화된 강점이다.

지난 2014년 1월 출시된 ‘GDR(Golfzone Driving Range)’은 골프연습에 IT기술을 접목해 체계적인 골프 연습이 가능하게 하는 골프연습 전용 시뮬레이터다.

골프존 관계자는 “기존의 골프 레슨은 단순히 골프 스윙만을 알려주는 구조였다”며 “반면 GDR은 클럽별 거리와 궤도, 구질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체계적이고 직관적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하여 골프연습의 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데이터 측정을 위해 탄생한 ‘GDR 센서’는 초당 2000프레임의 초고속 듀얼카메라 성능을 확보해 볼마커 없이도 스핀의 축까지 감지할 수 있다. 또 드라이빙 레인지와 숏게임 등 연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구현하며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클럽데이터 추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골프존 비전은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것과 흡사한 환경과 구질의 정확성을 재현하는데 주력한 골프존의 골프 시뮬레이터다. 3년의 기간에 걸쳐 100% 자체 개발한 고속 카메라 센서인 ‘비전 센서(Vision Sensor)를 통해 2대의 고속 카메라가 클럽 궤적과 임팩트, 볼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술 샷을 구사할 수 있으며, 와이드한 측정이 가능해 미스샷이나 트러블 샷 등도 잡아낸다. 고정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여 샷 후 볼이 즉시 날아가도록 하여 현장감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페어웨이 매트와 러프 매트, 그린 벙커 매트는 필드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각 상황에 맞는 매트에서 플레이를 할 경우 인위적인 거리 감소 없이 샷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페어웨이, 벙커, 퍼팅 시 시선 조정도 가능하여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것처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사진=골프존 제공

◇토탈 골프 문화 기업
골프존은 골프 관련 산업군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 중이다. 글로벌 골프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대한민국이 미래의 골프 종주국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K-골프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골프복합문화센터인 ‘골프존 조이마루’는 지난해 1월 대전에 완공됐다. 골프존은 미래의 대표 산업으로 불리는 융합 기술을 골프에 접목했다. 축적된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이전에 경험치 못한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골프존 조이마루’는 골프존이 보유한 IT 기술과 장비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골프 선수 육성하게 된다. 27개의 부스가 설치된 시뮬레이션 골프대회 전용 경기장과 전문 트레이너의 맞춤형 골프 피트니스, 지역주민들의 문화휴식처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서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프로 골퍼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초 시뮬레이션 프로골프투어 ‘지투어(GTOUR)’는 2012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총 상금 10억원 규모로 펼쳐지는 지투어는 남, 녀 각각 6월부터 9월까지 열리는 섬머시즌 4개 대회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개최되는 윈터시즌 4개 대회, 그리고 2014년 3월에 열리는 메이저 챔피언십 등 총 9개 대회로 구성된다.

우승 상금은 메이저챔피언십이 2000만원, 나머지 8개 대회는 1000만원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 수준이다.

골프존 엘리트 아카데미는 종합적인 시설과 지원으로 미래 K-골프의 주역이 될 선수들을 배출하는 요람이다. 선수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고치로 끌어올려 주기 위해 GDR, 프레솔(프리미엄레슨솔루션) 뿐 아니라 ‘골프존카운티’, ‘골프존 조이마루’ 등의 골프존의 인프라를 활용한다. 멘탈·이미지·인성·언어·이론 등의 교육을 병행하여 글로벌 골프 스타의 탄생을 지원하고 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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