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려천 벽산블루밍아파트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TG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파트 주민들은 고속도로 통행 차량의 증가로 발생하고 있는 소음 공해를 해소해 달라는 민원을 수년간 제기해 왔다.
이에 차정섭 함안군수는 지난 달 2일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을 방문해 주민고충사항을 설명하고 이를 해소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러한 군의 노력에 힘입어 한국도로공사에서는 해당 구간 도로 양방향 600m에 소음 저감 시설을 우선 실시키로 하고 지난달 30일부터 7일간에 걸쳐 ‘다이아몬드 휠 공법’ 노면 갈기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측에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 소음이 다소 감소(3dB~4dB)되어 고속도로 인근 주민들이 겪고 있는 차량소음 고충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정섭 군수는 “수년간 고속도로로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되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말하면서 “소음을 더 줄일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려천 벽산블루밍아파트는 2005년 5월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 받아 2008년 6월 준공했는데 공사기간 중인 2007년 11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됨으로 인해 통행 차량과 소음이 증가해 아파트 주민들이 소음 공해 불편을 겪고 있다.
경남 김남민 기자 min@

뉴스웨이 김남민 기자
321ww@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