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석초등학교 “선생님! 청소년 이성교제 이렇게 생각합니다!”

순천대석초등학교 “선생님! 청소년 이성교제 이렇게 생각합니다!”

등록 2014.06.23 10:36

신영삼

  기자

“저는 ‘청소년기의 이성교제가 성장에 도움이 된다’에 찬성합니다. 왜냐하면 바람직한 이성교제를 한다면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우울한 마음도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1일 순천대석초등학교에서는 이 학교 6학년 27명의 학생들이 ‘초등학교 시기의 이성교제가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에 대해 서로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 결과 초등학교시기에 이성교제가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반대 팀이 판정단의 높은 점수를 받아 이겼으나, 승패를 떠나 아이들에게 올바른 이성교제와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상호존중과 배려,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수업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학생들의 공개수업은 전남초등보건교과연구회(회장 김봉자) 110여명의 보건교사가 참석해 관람했다.

전남초등보건교과연구회는 성폭력 예방교육 등 정부정책이 학교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독서·토론 보건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연수회를 개최했다.

전남초등보건교과연구회는 올해 연구주제를 ‘독서·토론을 적용한 보건교육’으로 교수·학습 프로그램 및 자료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의 이성교제 등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많은 주제를 선정해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토론형 공개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초등보건교과연구회는 1996년도에 발족해 비만 프로그램 및 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들을 추진, 2007학년도에는 전라남도교육청 최우수교과연구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순천 신영삼 기자 news032@


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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