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 원년 멤버’ 모하 이헌조 전 LG전자 회장 별세
전자업계 원로 인사이자 LG전자의 오늘을 있게 했던 모하 이헌조 전 LG전자 회장이 숙환으로 7일 오전 0시 10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1932년 경남 의령군에서 태어난 이 전 회장은 1957년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락희화학공업사(現 LG화학)에 입사했다.이듬해인 1958년 금성사(현 LG전자)의 창립 멤버로 경영에 참여한 이후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 사장(1984~1988년)과 금성사 사장(1989~1992년), 금성사 부회장(1993년), LG전자 회장(1995년) 등을 역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