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들 “영산강 우량농지에 태양광 시설 웬 말이냐”
영암군이 삼호 서호·망산, 미암 신포·호포 일원을 포함한 영산강 4지구 3-1공구 간척지에 SK E&S에서 조성하겠다는 초대형 태양광발전사업을 농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미래인 농토를 죽이는 행위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영산강 4지구 3-1공구 간척지는 국가사업으로 영암방조제가 1996년 11월에 준공되어 삼호읍에서 해남화원까지 4.3km에 이르는 바다를 막아 만든 간척지 일부 지역으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우량농지다. 하지만 정부의 재생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