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최고금리 5%p인하···약일까 독일까
대부업법상 최고금리가 5%포인트 낮아진다. 과도한 이자 부담을 덜어 대부업을 이용하는 서민들을 돕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이번 최고금리 인하가 오히려 9·10등급의 저신용자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부업체들이 마진을 남기기 위해 저신용자들의 대출 승인을 거절해 이들이 결국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23일 금융위원회는 대부업법상 최고금리를 현행 34.9%에서 29.9%로 5%포인트 낮추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