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몸불리는 현대제철···공격적 투자로 시너지 효과 기대
현대제철이 기업 인수전에 활발하게 뛰어들면서 공격적인 ‘몸 불리기’에 나섰다. 잇따른 불황을 우려한 타 철강업체들이 비주력 사업 부문을 정리하는 것과는 대조적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3년 말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부문을 합병한데 이어 올 초엔 동부특수강을 인수했다. 또 최근 SPP율촌에너지 인수 의향을 내비치며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현대제철이 업체 인수를 통해 자동차와 조선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