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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원의 코인읽기]'용두사미' 된 상반기 비트코인 시세···헛된 공포가 재앙을 만든다
'파죽지세'의 흐름을 이어가며 원화 기준 개당 1억원 시대를 열었던 비트코인(BTC)의 영화(榮華)는 결코 길지 않았다.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를 계기로 상승세에 시동을 건 비트코인은 지난 3월 역사적 전고점 경신 기록을 이어가며 비트코인의 화려한 전성기가 길게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게 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9000만원대 후반의 가격을 기록했으나 시장 안팎을 어지럽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