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자산운용사
'종투사' 이끈 오익근 대표 퇴진···진승욱 부사장, 새 수장 유력
대신증권 오익근 대표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퇴임할 예정이다. 오 대표는 2020년 취임 이후 회사의 안정화와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을 이끌었다. 후임으로 진승욱 부사장이 내정되며, 증권업계의 세대교체와 내부 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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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투사' 이끈 오익근 대표 퇴진···진승욱 부사장, 새 수장 유력
대신증권 오익근 대표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퇴임할 예정이다. 오 대표는 2020년 취임 이후 회사의 안정화와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을 이끌었다. 후임으로 진승욱 부사장이 내정되며, 증권업계의 세대교체와 내부 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본입찰 마감···'한화·흥국생명' 참여
이지스자산운용 경영권 지분 98%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한화생명과 흥국생명이 참여했다. 매각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이며, 두 보험사는 조 단위 인수가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인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연내 SPA 체결이 전망된다.
재계
[위기를 기회로 | 파이팅 Korea]조현상의 HS효성···미래 향한 사업 재편 시동
조현상호(號) HS효성이 '홀로서기' 2년차를 맞았다. 독립 경영체제 구축 후 HS효성의 안착에 집중한 조현상 부회장은 HS효성의 도약을 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 조현상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HS효성은 작년 7월 효성그룹에서 떨어져 나와 독자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한 뒤 약 1년 반 정도를 보냈다. HS효성그룹 산하에는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토요타 등을 거느리고 있
재계
[위기를 기회로| 파이팅 Korea]명암 극명한 분할 첫해···효성, 화학 '최후의 수술' 착수
"위기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 모두의 힘을 모아 세계에서 가장 단단하고 신뢰 받는 백년(100년) 효성을 만들자." (조현준 회장, 2025년 1월 2일 신년사에서) 1966년에 창립, 백년의 절반 이상을 걸어온 효성이 올해 또 새로운 1년을 맞았다. 지난해 7월 고(故)조석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준 회장과 차남 조현상 부회장이 각각 효성과 HS효성으로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하면서다. 분할 후 1년간 효성그룹의 사업 간 성과 격차가 두드러지면서 그룹 내부 균
에너지·화학
LG엔솔, 美스타트업 '사우스8'과 항공우주 배터리 개발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사우스8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항공우주용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다. 사우스8이 개발한 액화 기체 전해질을 적용해 극저온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차세대 배터리 셀을 공동 개발하며, NASA 등이 추진하는 항공우주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이번 협력으로 극한 환경에서의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게임
펄어비스, 3분기 영업익 106억원···전년 比 흑자전환
펄어비스가 2025년 3분기 1068억원의 매출과 1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검은사막의 신규 클래스 및 지역 업데이트와 외환 이익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신작 붉은사막은 2026년 3월 출시를 확정하고 글로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자수첩
[기자수첩]'처벌 공화국'에서 혁신은 자랄 수 없다
한국의 경제 규제는 단순 행정착오에도 형사 처벌을 가능케 하는 과잉 형벌 구조로, 기업의 혁신과 역동성을 저해하고 있다. 특히 K-뷰티 등 중소기업은 불확실한 법 집행에 따른 부담이 커지고, 그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증권일반
'3저 호황' 돌아온다···리서치센터장들 "코스피, 장기 상승 국면 진입"
코스피가 5000 시대를 눈앞에 두면서 40년 만에 찾아온 '3저 호황'(저금리, 달러 약세, 저유가)이 장기 상승장 진입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밸류업과 지배구조 개선 등의 제도 변화, AI·반도체 중심의 성장, 배당 확대 정책이 상승세를 이끌 핵심으로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과 정책 연계, 모험자본 선순환 구축 등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음료
김장철엔 주춤, 해외에선 성장···김치 산업 체질 전환
김치 소비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감소하며 국내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이에 주요 김치 업체들은 포장김치와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하는 동시에 수출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과 B2B 사업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호텔업계도 고급 김치 브랜드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에너지·화학
"주가는 올랐지만"···英 행동주의 펀드 공세에 난처한 LG화학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털이 LG화학에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을 통한 자사주 매입 등 주가 부양책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압박하고 있다. LG화학은 법률자문을 구해 대응에 나섰으며, 투자자들은 단기 주가 급등과 함께 장기적 기업 가치 훼손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