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석유화학이 멈추면 대한민국도 멈춘다
"단기간에 원료를 수급해 올 방법이 없어요. 이제 재고도 얼마 없고요. 석유화학 공장이 멈추면 정유사도 멈추게 되고, 결국 나라 전체가 멈추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깊은 위기에 빠졌다. 부진한 업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규모 구조재편에 나서고 있지만, 이번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또 다른 리스크에 놓였다.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나프타(납사) 등 핵심 원재료 수급까지 휘청이기 시작하면서 업계 전반의 위기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