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원전 수출길 위기···한수원-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점입가경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체코 원전 수출 과정에서 맺은 계약 내용을 두고 '불공정 계약'이라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이 원전 수출을 하게 될 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조건들이 일부 담겨 있어서다. 다만 일각에선 미국과의 원전 협력 강화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거라는 해석도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과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월 웨스팅하우스와 '타협 협정서'를 체결했다. 당시 작성한 합의문에는 한국이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