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햇살론' 대위변제율 첫 20% 돌파···서민 최후 보루 무너지나
지난해 서민 정책금융상품인 헷살론의 대위변제율이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서민들의 상환 능력이 떨어지면서 빚 부담이 가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개혁신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저 신용자를 지원하는 '햇살론15'의 지난해 대위변제율은 21.3%로 집계됐다. 전년(15.5%) 대비 5.8%p 오른 수치다. 햇살론15 대위변제율이 20%대를 기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