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반

6.27대책 이후 평택 부동산 '들썩'···삼성 투자에 수요 급증

정부의 6.27 대책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대출 규제 영향을 적게 받는 평택이 거래량 급증과 분양시장 호황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투자 재개와 브레인시티 청약 열풍이 더해지며 실수요자 이동이 빨라지는 양상이다.

피데스개발, 미군임대아파트···주한미군 감축 논란에 ‘고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 미군 감축을 시사하면서, 부동산 시행사 피데스개발이 지난 몇 년간 공들여온 평택 주한 미군 임대 아파트 사업에 먹구름이 꼈다. 피데스개발은 이미 해당 사업에 자기자본의 34%를 투자했기 때문에 일이 어그러질 경우 타격도 커 고민이 깊다. 13일 금융결제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피데스개발의 2018년 기준 자기자본은 143억8609만원이다. 피데스개발은 5년 전부터 평택 미군 임대 아파트 사업을 준비하면서 자기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