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세 내기 무서운 ‘렌트 푸어’ 2년세 25% 증가
소득에 비해 과도한 집세 부담에 시달리는 이른바 ‘렌트 푸어’ 가구가 지난 2년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2년 주거실태조사’ 결과 소득의 30% 이상을 집세로 쓰는 ‘임대료 과부담 가구’는 2년 전보다 48만2000가구(25.3%) 늘어난 238만4000가구로 추정됐다.렌트 푸어 가구들을 임차 형태별로 보면 전세가 68.0%(162만1000가구)로 가장 많았고 보증부 월세 27.7%(66만1000가구), 월세 4.2%(10만1000가구)였다.조사결과 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