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사
신세계건설, 그룹 숙원사업 발판 '재도약' 시동
적자 경영과 부채 문제로 수년째 골머리를 앓아온 신세계건설이 '환골탈태'를 위한 사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기업인 이마트 계열사를 통한 긴급 자금 수혈과 차입으로 자본과 현금성 자산을 대폭 늘렸고, 부실의 뇌관이 된 지방 주택사업 대신 안정성이 확보된 그룹사 물량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올해 1분기(1~3월 말)에 161억원의 영업손실과 2565억원의 영업활동 현금 흐름 적자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