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실내 마스크 풀려도 '은행 3시반 마감' 그대로···노사 합의가 관건
내년 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단축된 은행 영업시간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이를 되돌리기 위해선 금융 노사의 합의가 필요한데, 노동조합은 근로시간 단축(주 4.5일 근무)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리더라도 자동으로 은행 영업시간이 원래대로 늘어나지 않는다. 근거는 은행의 단축근무가 결정된 '2021년 금융 중앙노사위원회 의결서' 부칙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