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현대차·기아, 관세로 '1.6조' 잃었지만···"반등 사활"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25% 부과로 2분기에만 약 1조6142억원의 영업이익 손실을 기록했다. 두 기업 모두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 점유율 방어를 택하며 공격적 프로모션과 현지 맞춤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가격 인상은 자제하고 한미 관세 협상 결과에 주목하며 장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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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기아, 관세로 '1.6조' 잃었지만···"반등 사활"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25% 부과로 2분기에만 약 1조6142억원의 영업이익 손실을 기록했다. 두 기업 모두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 점유율 방어를 택하며 공격적 프로모션과 현지 맞춤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가격 인상은 자제하고 한미 관세 협상 결과에 주목하며 장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중공업·방산
두산밥캣, 2분기 영업익 2042억원···전년比 14.8% ↓
두산밥캣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042억원, 매출 2조20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1.6% 감소한 수치다. 북미, EMEA, ALAO 등 전 지역에서 매출이 하락했고, 소형장비·산업차량 판매가 부진했다. 딜러 재고 감축이 실적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두산밥캣은 분기별 배당금을 실시하며 투자 안정성을 제고하고 있다.
중공업·방산
동국제강, 2분기 영업익 299억원···전년比 26.1% ↓
동국제강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299억원을 기록했다. 철강 수요 둔화와 업황 부진에도 생산 최적화 및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으로 수익성을 지켰다. 동국씨엠은 전방산업 침체, 수출 악화로 적자전환했다.
에너지·화학
LG엔솔, 2Q 영업익 4922억원···전년比 152% ↑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줄었고, 영업이익은 152%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 매출은 1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1.4% 늘었다. 이는 지난 7일 발표한 잠정 실적과 동일한 실적이다.
증권·자산운용사
KB증권, 상반기 당기순익 3424억원···부동산PF 충당금 여파에 소폭 감소
KB증권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427억원, 당기순이익 3424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 충당금 반영으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WM 자산 증대, 기업금융·기관영업 강화, M&A 등 사업 다각화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중공업·방산
삼성重, 11년 만 영업익 2000억 돌파···"고수익 선종 효과"
삼성중공업이 올해 2분기 매출 2조6830억원, 영업이익 20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도 57.2% 증가했고, 연간 수주 목표의 34%를 달성하는 등 상선과 해양 부문에서 고른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도 LNG운반선, FLNG 프로젝트 등 친환경 선박 중심의 수주 확대가 전망된다.
전기·전자
SK하이닉스, 또 역대 최대 실적···시장의 눈은 내년으로
SK하이닉스가 2분기 AI 반도체,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에 힘입어 영업이익 9조2129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빅테크사의 AI 투자 확대와 높은 D램·낸드 출하가 성장 배경이다. 향후 삼성전자·마이크론 등 경쟁사 반격, HBM 공급 증가와 가격 하락 우려가 시장 관건으로 떠올랐다.
전기·전자
HBM으로 질주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도 넘었다
SK하이닉스가 분기 영업이익 9조원 시대를 열면서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삼성전자의 전사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격차는 올해 상반기에만 약 10조 가까이 벌어지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연간 영업이익에서 처음으로 앞섰다. 뒤이어 올해는 삼성전자의 DS부문 뿐만 아니라 모바일, 가전, TV 등 전 부문의 영업이익 총합
전기·전자
LG이노텍, 2분기 영업익 114억···전년비 92.5%↓
LG이노텍은 2025년 2분기 매출 3조9346억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2.5% 감소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비우호적 환율과 대미 관세 리스크에 의한 1분기 풀인(선구매) 수요 등 대외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한 3조5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26.2% 줄었다.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
중공업·방산
HD현대인프라코어, 영업익 1058억원···전년比 29.8% ↑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2분기 1058억원의 영업이익과 1조18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 6.9% 성장했다. 건설기계 부문은 신흥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엔진사업에서는 친환경·발전기용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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