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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TV 대신 수출···'생존 실험' 돌입
롯데홈쇼핑이 TV 채널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 판매 모델에서 벗어나,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TV 시청률 하락과 송출수수료 부담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가운데 더 이상 기존 방식을 고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사업 체질 자체를 바꾸는 선택을 택했다. 2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9249억원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했다. 2021년 1조1027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3년 연속 감소세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