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 상장사 배당금 34조8000억원···외국인이 40% 차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들이 34조8000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했다. 전년 대비 12조원 넘게 급증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외국인 주주 배당금은 70% 넘게 늘어났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어갔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2020년도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 총액은 전년보다 12조2300억원(54.2%) 증가한 34조78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호실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