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일반
배민, 수익 줄고도 獨 모기업에 더 쐈다
우아한형제들이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독일 본사에 수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모기업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보유한 537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DH가 본격적으로 투자금 회수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선이 짙다. DH가 지난해 배당금 4172억원을 지급받은 이후 또 다시 수천억 규모에 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