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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쫓기' 숨 가쁜 농심, 해외 시장 고삐
농심이 실적 부진을 돌파하기 위해 '글로벌 농심'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오는 2030년 해외사업 매출을 61%,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기존의 2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내수 시장의 성장 한계가 명확한 만큼 글로벌 성적표에 따라 농심의 실적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오는 2030년 연결 기준 매출 7조300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이 같은 실적 목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