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용균 3주기’···이재명 “근로감독관 노동경찰로 바꾸고 권한 강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산업 현장의 노동자 안전을 위해 근로감독관을 ‘노동경찰’로 바꿔 권한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소규모 사업장에는 ‘안전보건 재정’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진적 산재 사망’과 ‘위험의 외주화’ 고리를 끊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전날 이 후보는 지난 2018년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도중 숨진 고 김용균씨의 3주기 추모 사진전에 참석하기도 했다.